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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사의 갈림길에 섰던 88년|이인호
1988년의 막이 내리고 있다. 얼마나 오랜 시일동안 얼마나 많은 기대를 걸고 기다렸던 한해 였던가. 얼마나 많은 흥분과 기쁨, 충격과 분노, 좌절과 비탄을 우리에게 안겨다 준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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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)「새마을」로 시작된 "5공 비리"|친·인척 관련 일파만파
한해가 저물어 간다. 올해엔 「5공 청산작업」「88올림픽」등 유난히 큰 일들이 많았던 한해였다. 사건현장과 주역들의 그후를 추적해본다. 6공 출범과 함께 시작된 5공 청산작업은 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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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5공 청산」과 벅찬 씨름으로 시종|13대 첫 정기국회 공과 따져본다
13대 첫 정기국회는「5공 청산」이라는 벅찬 과제와의 씨름으로 시종했다. 16년만에 부활된 국정감사는 전두환 일가의 권력남용, 전씨의 권위주의 체제를 악용한 정경유착이 도처에 만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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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씨 재산도피 여부 특위나 검찰서 조사
정부와 민정당은 전두환 전대통령이 지난 23일 자진 헌납한 재산 외에 별도의 재산이 있는지의 여부를 국회 또는 정부차원에서 조사키로 하고 그 구체적 방법에 관해 야당측과 협의키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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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두환 비극을 낳은 정치문화
전두환전대통령의 침통한 대 국민 사과를 들으면서 문득 「마이더스」왕의 동화가 떠올랐다. 무엇이든 건드리기만 하면 황금으로 바꾸는 신비한 손을 가진 「마이더스」왕은 이것저것 닥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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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전씨」인척 관리해온|서정희 총경 구속 수감
서울지검남부지청 홍준표 검사는 23일 전 청와대 민정비서실 전두환전대통령 친·인척 관리반장 서정희총경(44·현 치안본부 정보2과분실장)을 특경가법위반(횡령) 등 협의로 구속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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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비리의 5공」막 내리나|「전씨 사과-은둔」배경과 전망
시대 착오적이었던 제5공화국은 출범 때만큼이나 살벌하고 황량한 종막을 고했다. 군부의 힘을 뒷받침으로 계엄하의 엄혹한 분위기 속에서 권좌에 올랐던 전두환 전 대통령은 수많은 전투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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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공수사 잘돼야 될텐데
전두환전대통령의 처남 이창석씨가 15일 구속됨으로써 전씨일가 비리에 대한 검찰수사가 일단락됐다. 지난달 26일 전씨의 생질인 김영도씨(53)가 변호사법위반혐의로 서울지검 남부지청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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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공비리의 공범들|민병관
전두환·이순자씨 일가의 비리가 온국민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. 명색이 「대통령」이라는 자리에 앉았던 사람의 주위가 어떻게 그렇게 철저하게 썩어 악취를 풍길수 있는가. 그러나 조금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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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씨 결단촉구한 친-인척비리 수사|이권개입규명에 「기대」못미쳐|공직자 처벌못해 의혹 부채질
전두환전대통령의 친형전기환씨와 사촌 동생 전우환씨가 12일 구속되고 13일엔 동서 홍순두씨가 구속됨으로써 전씨일가 비리에대한 검찰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. 검찰은 전전대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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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가 총 출연 극
「리친쿤」이란 이름은 몰라도 싱가포르 이광요 수상의 아버지를 아는 사람은 많다. 유명인의 아버지라서가 아니다. 그는 싱가포르 시내 슈프림 빌딩에 있는 한 시계포의 점원일 뿐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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틈만나면 이권개입 사례받아|공금 횡령과 세금 포탈 밥먹듯|사촌·동서등 구속대상 10명선|골프장·중고차매매서 오락실까지
12일 친형 전기환씨와 4촌동생 전우환씨, 동서홍순두씨가 소환·구속되면서 전두환씨일가 비리수사가 급진전, 내주초까지는 처남 이창석까지를 포함해 모두 10명이 구속·수감되게 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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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상토론 5공비리 이렇게 해결하자|핵심벗어난 수사 뒷북치기 급급|전씨부부 구속만이 최선의 처방|한풀이 식의 폭로 또 탈날까 걱정|죄는 밉지만 합리적 방법 모색을
5공화국의 비리사실들이 꼬리를 물고 밝혀져 전·이씨 부부의 일가의 이름이 연일 신문지면에 오르내리며 이제는 친숙(?)해지기까지 했다. 5공화국은 온갖 종류의 비리을 총집합시킨 「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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잿더미로 변한 옛「영화의 상징」|대통령취임후 새단장|허찔린 경찰 경비강화|주민들 "꼭 불태워야했나…"
대학생들의 기습으로 불타 검은 서까래의 흉한 모습을 드러낸 전두환전대통령의 생가는 마치 권좌에서 물러난후 5공비리 베일이 벗겨지며 지탄의 대상이 된 전씨와 전씨일가의 오늘을 비추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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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일속서 권력휘두른 「용산마피아」|농사짓다 대권잡자 민정시찰 다니며 권력맛봐|「특혜사무실」차려놓고 이권압력|용산서출신 20명·골프모임 관수회원 온갖혜택
노량진수산시장의 강제인수과정에 청와대·서울시·경찰·국세청등 관계기관의 조직적이고 치밀한 압력이 작용했고, 세림개발이 각종특혜와, 탈세의 비리속에 5공기업으로 성장할수 있었던 것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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빗발친 항의전화
『아니 저××는 일해재단청문회를 하는 거요, 국제그룹청문회를 하는거요.』 『5공비리를 파헤치기는커녕 은폐시키려는 질문아닙니까.』 8일 오후11시40분쯤 민정당 서정화의원이 양정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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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씨 문제와 야당의 자세
전두환 전 대통령이 모처럼 자기문제에 대해 해명·사과할 뜻을 밝힘으로써 오늘날 우리 발목을 잡고있는 전씨 일가문제의 해결 숨구멍이 가까스로 트이는가 했으나 집권측과 정치권의 소극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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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씨 호주 투자 근거 없다
노태우 대통령은 4일 호주ABC-TV와의 회견에서 5공 비리 등과 관련한 전두환 전대통령의 처리문제에 대해 『새로운 정부가 들어섰을 때 지난 시절의 잘못된 점이 지적되고 비판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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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정 윤 대표 전씨 전격방문
민정당의 윤길중 대표위원은 4일 오전 연희동 자택으로 전두환 전대통령을 전격방문하고 전씨 문제 해결방안을 직접 협의했다. 윤 대표의 이 같은 전씨 방문은 노태우 대통령의 외유동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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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기환씨가 명함없는 실무
노량진수산시장 운영권 강제인수사건이 검찰수사로 베일이 벗겨지면서 전두환전대통령의 친형 전기환씨와 전씨의「얼굴마담」격인 전수산시장대표 윤욱재씨 (53)가 과연 어떤 관계인지 관심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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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씨 일가·5공비리 검찰수사 열흘째
검찰의 5공비리 수사가 3일로 열흘째를 맞았다. 대검중앙수사부를 비롯한 전국의 검찰력이 총동원된 5공비리는 수사대상 범위가 워낙넓고 많아 해방후 최대규모의수사로 이미 42명이 출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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합천 전씨일가 묘역조성에|국고 지원경위 수사
저상천 마산지검 거창 지청은 2일 전두환 전대통령 선친묘역인 경남 합천군 율곡면 기리 산80일대U14만1천평에 국비·도비 등5억8천8백35만여원을 들여 경제림을 조성하고 산림도로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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『전전대통령 주변』『김장』등 읽을거리
11월호 여성지들은 제5공화국 비리와 관련된전전 대통령일가 및 그 주변인물들의 이야기와 김강철을 앞둔 김장륵집을주요 특집으로 다루고 있다. TV드라마 『모래성』과「최루탄 재벌」 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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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기환씨 등 전씨 일가 수사
정부와 민정당은 31일 확대당정정책조정회의를 열어 국정감사 결과에 대한 대책을 협의, 전기환씨 등 전씨 일가에 대한 검찰수사를 시작하고 장관급 등 10여명의 인사조치를 단행하는 등